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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슬기로운 다섯처녀가 되자!(feat 패스티브)

하나님의교회를 다니면서 그동안 안해 본 성경공부를 많이 했다. 

하나님의 규례만 잘 지키면, 예수님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구원받을 줄로 생각했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구원받기란 어찌보면 쉽고

어찌보면 정말로 어려운..천국의 가치를 아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인 듯 싶다. 

오늘은 그 내용 중 '슬기로운 다섯 처녀'에 대해 패스티브의 내용을 인용해 보려고 한다. 

 

열 처녀의 비유

열 처녀의 비유.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 (기름을)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 남은 처녀들이 ···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마태복음 25:1~12)

비유 속 열 명의 처녀들은 신랑이 늦도록 오지 않자 모두 잠이 들었다. 그런데 한밤중에 “보라, 신랑이로다. 나와서 맞이하여라!”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이때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리던 처녀들은 혼인잔치에 들어갔고,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채 신랑을 기다리던 처녀들은 들어가지 못했다.

열 명의 처녀 중, 절반이 잔치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보다 더 비참한 일이 또 있을까. 중요한 것은 혼인잔치의 비유는 장차 강림하실 하늘의 신랑, 곧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성도들의 이야기라는 사실이다.

 

 

미련한 다섯, 슬기로운 다섯

 

그 가운데서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불은 가졌으나, 기름은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자기들의 등불과 함께 통에 기름도 마련하였다. (새번역 마태복음 25:2~4)

신부의 친구들 중 다섯 명은 슬기로웠다. 그들은 만약을 대비해 여분의 기름통에 기름을 준비했다. 반면 나머지 다섯 명은 미련했다. 그들은 예상보다 등불을 더 오래 밝혀야 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지 않았다.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것이다.

열 처녀 모두는 신랑이 오리란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바로 그 시간을 위해 신부의 집에 모여 있었던 것이다. 그녀들이 해야 할 일은 깨어서 신랑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신랑이 더디 오자 처녀들은 모두 잠이 들어 버렸고, 예상치 못한 시간에 혼인잔치를 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처녀들이 잠든 사이에 등불은 꺼져갔다. 등에 불을 붙이려면 기름이 필요했다. 낡고 까맣게 타버린 천 조각을 벗기고 새 기름에 적셔야 했다. 이 순간에 이르러서야 미련한 처녀들은 자신이 곤경에 처했음을 깨달았다. 그들에게는 기름이 없었다.

기름이 없이는 예식에 참여할 수 없다. 당시 신부의 들러리로서 등불을 밝히지 않은 자는 불청객으로 취급되어 결혼 행렬은 물론 잔치에 참여할 수 없었다. 결국 충분한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던 미련한 다섯 처녀는 자신이 참여해야 할 잔치에서 제외되었다.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열처녀 비유의 의미)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더디 오실 때를 대비해 넉넉한 기름을 준비하여 등불을 환하게 밝히라고 교훈하고 있다(마태복음 25:13).

 

사명을 생각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

 

엉뚱한 것에 마음을 빼앗겨 기름을 준비하지 않는 미련한 다섯 처녀
 
만약 자신의 모습이 미련한 다섯 처녀와 비슷하다면, 지금부터라도 등에 기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등을 환하게 밝힐 수 있게 하는 기름은 무엇을 의미할까?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가 등이라고 기록했다. 등이 진리라면 그것을 계속 타오르게 하는 기름은 진리 말씀을 계속해서 밝히는 믿음을 뜻한다. 다시 말해 진리의 등을 가진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날까지 믿음의 기름을 준비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교훈하신 비유 속 열 처녀의 사명은 신랑이 오시는 길에 등불을 비추는 것이었다. 등에 기름을 준비하지 않는 것은 곧 자신의 사명을 업신여기는 것과 같았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사명을 생각하며 기름을 준비했지만, 미련한 다섯 처녀는 사명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사명을 잊으면 게으르고 나태해질 수밖에 없다. 다른 엉뚱한 것에 마음을 빼앗겨 신랑을 기다리는 일은 점점 무관심해진다.

만약 미련한 다섯 처녀가 오늘이 신랑 오시는 날이라고 생각했다면 어땠을까. 부지런히 기름을 준비했을 것이다. 태만하지 않고 등불을 환하게 밝히는 일, 곧 기름을 채우는데 집중했을 것이다.

 

사명을 생각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혼인잔치에 들어간 비결은 무엇일까. 기름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신부의 들러리로서 자신의 사명을 생각하며 기름을 준비했다. 천국 혼인잔치에 들어갈 성도들의 자세가 이와 같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24)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고린도전서 9:16~17)

초대교회 사도들은 예수님 곧 성자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귀히 여겼다. 바울은 자신이 받은 사명, 즉 새 언약 복음 증거하는 일을 완성할 수만 있다면 목숨도 아끼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초대교회 대부분의 성도들도 이와 같은 마음이었다. 그들은 종교재판소에 끌려가면서도 복음 전파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이 어려움, 핍박, 난관 등을 이기며 복음을 전파한 이면에는 자신의 사명을 귀히 여겼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감당한 성도들의 수고를 장하고 자랑스럽게 여기실 것이다. 그들의 행적은 오늘날 초대교회의 진리를 유일하게 전파하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고 있다.

복음이 ···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마가복음 13:10)

깨어있는 성도라면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고, 열정과 믿음으로 새 언약 복음을 전파하는데 힘쓸 것이다. 그리고 하늘의 신랑 곧 강림하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되 오래 참음과 인내로, 절망하거나 소망을 잃지 않을 것이다.

“깨어서 기다려 주십시오”


우리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신부와 함께 영광스런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할 날을 준비해야 한다. 비록 더디 오실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깨어서 기다리라. 환하게 등불을 밝힌 채로 말이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브리서 10: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