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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었던 만나의 비밀, 안상홍님

과거 이스라엘, 생명의 양식 - 만나/예수님께도 표적을 보여달라

2천 년 전 유대인들은 그들 앞에 계신 그리스도를 보고서도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믿을 만한 표적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며, 과거 그들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를 언급했습니다.

요 6장 27~31절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 저희가 묻되 그러면 우리로 보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기록된 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신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그런 기적을 자신들에게 보여주시기를 바랐습니다.

이 장면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만나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구약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만나는 3500년 전 광야 생활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양식입니다.

출 16장 4~7절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제육일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예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한 달 정도 지났을 무렵, 준비한 양식이 고갈되기 시작했습니다. 황량한 광야에는 먹을 양식도 없고, 농사지을 토지도 없고, 마실 물도 부족했습니다. 생존에 꼭 필요한 양식이 바닥 나자 백성들은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만나라는 양식을 내려주셨습니다.

출 16장 31~35절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고도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 이스라엘 자손이 사람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되 곧 가나안 지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20세 이상 되는 장정만 60만 명가량이었다고 하니, 그들의 아내와 자녀들까지 감안하면 전체 인구가 300만 명은 족히 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많은 백성들에게 40년 동안 매일같이 일용할 양식을 내려주시며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2천 년 전 이 땅에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나간 광야의 역사를 설명하시면서 만나의 실체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요 6장 32~3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너희더러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3500년 전 하나님께서 내려주셨던 만나는 영적 생명의 양식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한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늘에서 내린 생명의 떡’, 곧 만나의 실체라고 친히 일러주셨습니다.

요 6장 49~57절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하늘로서 내려오신 산 떡이며 이 떡을 먹는 자가 영생한다고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먹었어도 결국 사망에 이르렀으나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주리지 않으며 영생하게 됩니다. 만나의 실체이신 예수님께서 신령한 양식으로서 친히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듣고서도 깨닫지 못해 예수님을 떠나가고 말았습니다(요 6장 66절).

 

만나와 새언약 진리

우리는 영적 가나안인 천국을 향해 믿음의 광야를 걷고 있습니다. 지난 역사를 바라볼 때, 만나가 없었더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40년 광야 생활 동안 그들은 주린 배를 하늘에서 내리는 양식으로 채우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와 같이, 영생의 양식의 실체가 되신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우리 영혼이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는 가운데 믿음의 광야 길을 끝까지 완주하여 영원한 천국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오직 영생의 말씀만 바라보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만나를 먹을 수 있는 새 언약의 제도를 세워주셨습니다.

마 26장 17~19절, 26~28절 “…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유월절 떡은 예수님의 몸을 표상하고 유월절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표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 속에 영원한 생명의 언약을 담으시고 이를 먹고 마시는 자를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생명의 만나의 실체가 되신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 수 있는 진리가 유월절 새 언약입니다.

천국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들만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사망의 몸을 가지고는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없기에, 그리스도께서 이 땅까지 오셔서 유월절 새 언약을 세우시고 이로써 인류가 당신의 살과 피로 죄 사함과 영생을 얻어 천국에 이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 되고 연합할 수 있는 진리는 유월절 외에는 없습니다.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신 우리 속에는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감추었던 만나를 주신 안상홍님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교회는 로마의 기독교 탄압 정책으로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교에서 유래한 거짓 교리들이 교회 안으로 유입되면서 예수님께서 세우신 생명의 새 언약 진리는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4세기 초에 안식일과 유월절이 완전히 폐지되고 일요일 예배와 크리스마스가 도입되며 교회에 없던 십자가도 덧붙여집니다.


진리가 사라지고 어둠에 잠긴 세상을 구원하시려, 하나님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히 9장 27~28절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육체를 쓰시고 이 땅에 태어나셨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의 형상으로 오시니 아무리 황금 같은 말씀을 주셔도 당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시대에도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바라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초림 때와 마찬가지로 육신의 모습으로 두 번째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두 번째 오시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알아보고 영접할 수 있을까요?

계 2장 17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성령이 교회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기는 자에게 감추었던 만나를 주겠다 하셨습니다. 성령 시대에 재림하시는 예수님께서 감추어진 만나를 가지고 다시 오셔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류 인생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초림 때나 재림 때나 동일한 징표를 가지고 이 땅에 오십니다. 2천 년 전과 같이 육체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더라도, 유월절 새 언약의 진리를 인류에게 베풀어주시는 분을 우리가 찾고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감추었던 만나를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사 25장 6~9절).

그렇다면 오늘날 새 언약 생명의 진리를 드러내신 분이 누구십니까? 전 세계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과 개혁자들, 신학자들이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새 언약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고 알려준 이가 없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상홍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160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동안 감추었던 만나, 유월절의 진리를 나타내셨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생명의 양식을 얻고, 젖과 꿀이 흐르는 영적 가나안인 천국에 당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나가 없으면 우리가 가나안까지 갈 수 없기에, 생명의 만나 되신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친히 오셔서 자녀들을 천국 길로 오늘도 이끌어주고 계십니다. 어제도 이끌어주셨고 앞으로도 영원토록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은 생명의 만나를 되찾아주셔서 우리를 영원한 천국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