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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월정리 해수욕장♥ 완벽히 아름다웠다!

3박4일의 제주여행 -여름휴가지로 괜찮을까?


여름휴가로 제주도는 상상도 못했는데..너무 뜨거워서 차에서 에어컨만 쐬었다는 얘기. 내내 숙소에서만 있었다는 얘기 등을 워낙 많이 들어서 엄두도 못냈는데..이번에 여차저차 가게 됐어요. 내내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때문에 큰 기대없이 차에서 바다나 보고오자고 다녀온 제주도..

하지만 웬걸요?? 날씨도 선선하고 하루만 비오고 모든 날이 좋았던 제주여행..정말 감동 감동~~미안할만큼 힐링하고 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월정리 해수욕장

 

제주여행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 공항 가는 길에 해변드라이브하며 커피 한 잔 마시자고 들른 월정리 해변...왜 이 해변을 이제 본건지...너무너무너무 예뻐서 발을 안담글 수 없었음...

공항 가는 길에 함덕해수욕장이 유명하다 하였는데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관광지라 좀 조용하도 사람도 없는 곳이 좋겠다싶어 들른 해변이 월정리에요.

제주 월정리 해변


진작 알았더라면 아마 한나절은 이곳에서 몸을 담그고 놀지 않았을까 싶어요. 가도가도 얕은 해변에 너무나 투명하게 비치던 에메랄드빛 바닷속. 우리 사랑이는 신난다고 갈아입을 옷도 공항 갈 짐에 다 쌌는데..ㅠㅠ
운동화를 신고 그냥 뛰어들어 미역을 잡고..ㅋㅋ


한적해서 더 좋았던 제주 월정리 해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제주도 해안가는 다 그렇겠지만 예쁜 카페들이 즐비해요.
제주도에 오기 전에는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화산송이 암석 위에 바다파도가 치는 바로 그 앞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꼭 마셔보리라 했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 그런 곳은 못찾았고용~~^^

인적드문 제주 월정리의 한 카페를 지나다가 커피한 잔^^

카페 안쪽은 또 이렇게 에쁘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카페 이름도 모르지만 커피맛도 인테리어도 바다뷰도 모든게 좋았던 월정리 해변 카페^^

카페 2층에서 바라 본 월정리 해변~^^

빵들도 직접 구워서 나오는 것 같았어요.
팡도르라는 빵이 나오기 전 막 구워서 나오길래 찍어봤어요. 뚜껑이 열리던데 어떤 맛인지 궁금하긴 해요~

저는 그냥 일반적인 티라미슈를 시켰는데
앞에 분이 화산송이 모양의 빵을 사가기에 저도 그거 달라했는데..다 팔렸대용 ㅋㅋ

더 머물고 싶었으나...월정리 해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공항으로~~^^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너무나 아름다웠던 월정리해변♥